道, 제조·판매업체 점검

충남도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초콜릿 제조업체에 대한 위생점검과 함께 도내 유통되는 초콜릿 제품을 집중 검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을 위해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동원하고 사전예고제를 통해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기준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및 무표시 제품 생산·판매 여부 ▲유통기한 임의연장 및 변조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첨가물 적정사용 여부 ▲한글표시사항 준수 여부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유통되는 초콜릿 제품에 대한 일제 점검과 함께 신속한 수거·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적발되는 업소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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