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6기 류한우 단양군수가 ‘신바람 통통통’ 리더십을 통해 지역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신바람 통통통’ 리더십은 군민, 소속직원,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3통(通)’을 의미한다.
류 군수는 먼저 ‘한발 앞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민선 6기 군정 목표를 ‘소통’으로 삼은 그는 직접 찾아나서는 공격적 복지행정, 군·읍·면 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주민협력시스템 확대 운영, 복지알림이·밴드 운영으로 취약계층 상시 발굴체제 구축, 복합적 문제가정의 상담·치유 등을 위한 읍·면 복지코디네이터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 ‘3通’으로 군민 보듬는 행전 구현
복지알림이는 운영자가 실시간으로 복지서비스 정보를 네이버 밴드를 통해 복지알림이에게 알리고, 복지알림이는 이를 다시 주변의 취약계층에 서비스 신청을 안내하는 SNS를 활용한 스마트한 ‘소통’ 복지서비스다.
또 지난 9월부터 월 1회 “복지가 주민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각 읍·면장, 복지이장, 복지알림이 등이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취약계층을 확인해 생활상 및 고충을 청취하는 ‘사각지대 주민발굴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류 군수는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서도 활력을 충전시키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매월 1차례 이상 공직자 복지-데이 봉사 및 월·수·금 간부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공직자 복지-데이는 지난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봉사하는 날로 정하고 복지시설에 대한 말벗·배식봉사, 청소 등은 물론 봉사를 원하는 어려운 농가나 제도권 밖의 복지대상자를 찾아 나서는 시책이다.
이날은 직원들과 땀 흘리며 봉사하는 자리에서 평소에 나눌 수 없는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 관광객과 SNS 소통… 홍보맨 자임
류 군수는 체류형 휴양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관광객과의 소통에도 발 벗고 나섰다.
전 국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시대에 발맞춰 홈페이지는 물론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를 통해 관광행사·강좌 등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며 관광객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폐막된 단양 온달문화축제에서는 직접 행사의상을 입고 고구려 난전거리를 거닐며 배우들이 펼치는 퍼포먼스에 따라 관광객과 어울려 축제를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달 24일에는 중앙부처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초청 팸투어를 비롯해 막걸리, 수도권 대학생 등 테마별 각종 팸투어를 실시하며, 관광객과 소통하며 찾고 싶은 관광단양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단양군은 2015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힐빙 관광도시 부문’ 대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귀농귀촌 부문에서 대상, 농산어촌개발 공모에 3개 사업 잇따라 선정 국·도비 117억 원 확보, 대한민국 지자체 영상대전 단양군 최우수상, 단양군 매니페스토 실천 전국 ‘최우수’평가 등 잇따른 쾌거를 거뒀다.
단양=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