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어린이집연합회 촉구
충남어린이집연합회는 23일 충남도교육청 앞에서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누리과정 예산 편성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내년 예산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가장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하는 국민이 영유아”라면서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계층의 유아에게 학비와 보육료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 회원들은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싸고 힘겨루기를 하는 등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영유아를 볼모로 정치싸움을 하고 있다”며 “누리과정 예산이 확보될 때까지 단체행동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경고했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는 24일에도 충남도청 광장에서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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