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도청 등에 제출

충남 장애인체육계 사상 최초로 실업팀 창단이 추진돼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14일 충남도장애인탁구협회에 따르면 평소 장애인체육에 관심을 보인 박상무 충남도의원과 도장애인탁구협회 관계자들은 지난 11일 간담회를 갖고 충남 장애인 탁구 선수들이 마음 놓고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실업팀 창단 계획을 협의, 사업계획서를 충남도청과 서산시청에 제출했다.도장애인탁구협회는 선수들의 염원인 엘리트체육팀 창단에 대한 단계별 추진 계획을 수립, 일자리 창출 효과로 선수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 및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협회는 지난해 12월 제10회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 충남 탁구의 명예를 아시아에 알린 이천식(동메달 1), 김군해(은·동메달 각 1개) 선수를 격려했다.신현달 도장애인탁구협회장과 박상무 도의원, 국가대표 선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선 서산시장애인탁구협회 소속 선수들에게 격려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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