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국립 ‘산업안전체험관’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산업안전체험관은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운영하는 총 250억 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체험관이 설립되면 산업근로자의 안전체험교육장, 가상안전체험관, 부대시설 등이 마련된다.
건물은 연면적 6600㎡의 규모이며, 내년 예산에 13억 9000만 원이 반영돼 곧 입지선정 및 설계를 착수해 오는 2018년도 완공하게 된다.
체험관은 충북, 강원 일대에 취약했던 안전사고 예방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근로자의 안전체험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업안전체험관 유치는 그동안 이근규 제천시장이 중앙부처의 주요기관 방문 및 각종 인맥을 통한 정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정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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