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30만 미만 도시부문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인구 10만 이상 전국 74개 시를 대상으로 가 군(특별시·광역시), 나 군(인구 30만 이상 단일도시), 다 군(인구 30만 이상 도·농복합도시), 라 군(인구 30만 미만 도시)으로 분류해 평가한다.

평가는 대기오염 배출량 감소, 안전한 생활밀착형 교통체계 구축, 교통의 안전 및 비동력 교통수단 활성화, 교통 개선을 위한 노력 등 14개 항목이다.

그 결과 시는 라 그룹(인구10만 이상 30만 미만)에 편성돼 전국 41개 도시 중 최우수도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 우수도시에 선정돼 3000만 원의 교부세를 받은 데 이은 괘거다.

시 관계자는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지속가능 교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교통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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