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와 중부지방산림청이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치유의 숲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중부지방산림청장, 단양국유림관리소장, 제천시 기획예산담당관, 관련 부서장 및 팀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제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산림복지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국립 치유의 숲은 청풍면 학현리 산 18-93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올해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16년 실시설계 및 착공 등 2018년까지 공사를 진행해 2019년 개장한다.
국립 치유의 숲은 현재 3개소가 운영 중이며, 제천 국립 치유의 숲을 포함해 7개소가 조성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숲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천시민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치유의 숲 활용으로 제천시의 숲 자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등 치유의 숲 이용객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전국최초로 자연치유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정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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