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2016년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원년의 해로 삼기로 했다.

시는 먼저 중국과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중국 관련 외사 업무를 전담할 직원을 채용하고, 국외자매도시와의 공무원 교환근무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자매결연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모든 국외 도시와 상호 교류방문을 추진하고,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자매(우호)도시 전용 합동관 설치를 목표로 해외기업 참여를 협의해 경제적 국제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다방면의 국제교류를 위해 여러 곳의 국외도시와 신규 교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관광 분야는 중국 호북성 은시주, 문화 분야로는 중국 흑룡강성 영안시와 러시아 사할린 홈스크시 등이다.

또 한방 분야는 일본 다카라즈카시, 행정 분야는 중국 섬서성 푸핑현 등을 새롭게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제천시는 지금까지 국외자매결연도시 6개소와 우호교류협력도시 4개소 등 10개 도시와 국제교류를 해 왔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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