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및 재난 안전체험 충북학생종합안전체험관에서 함께해요
제천시가 학생종합 안전체험시설 유치로 안전도시로 우뚝서게 됐다.
시에 따르면 교육부에서 추진한 제2차 학생안전 체험시설 공모사업이 지난 8일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종합안전체험시설 예산확보를 위해 제천시와 충북제천교육지원청, 충북도교육청, 충북도의회가 유기적이고 신속한 협력관계 속에 공동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물로 그 빛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충북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시는 ‘학생안전체험시설 건립 및 학교사랑 행복한 제천교육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키로 했다.
충북학생안전체험시설은 특별교부금 70억 원과 도교육청 자체예산 50억 원을 투자해 왕암동 660번지 한방엑스포공원 내에 15억 원 상당의 부지(약 1만 3000㎡)에 오는 2018년 8월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안전체험시설의 규모는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연면적 약 3700㎡, 부지면적 1만 3,000㎡에 생활, 재난, 교통, 응급처치 등의 체험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최근 유치한 국책사업인 국립산업안전체험관과 충북학생안전체험시설을 연계함으로써 제천지역을 안전체험의 중심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으며, 반경 50㎞ 주변지역(강원도, 경기도, 경북 일부) 학생들이 1시간 내외로 접근이 원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정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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