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올해 공동 통학차량을 운영해 예산 절감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통학차량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 유·초·중학교 통학차량 469대에 대한 공동 활용을 추진했다.
그 결과 11월말 현재 모두 5851회의 통학차량을 공동 활용해 전년 대비 170%이상의 활용률을 기록했다.
또한 통학차량 공동 활용을 통해 2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관용 통학차량의 공동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통학차량 운영 지침을 개정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교육부 지방교육재정 분석 평가에서 도교육청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도교육청의 우수사례는 전국 지방교육재정 담당자 워크숍에서 소개돼 전국 지방교육재정을 절감시키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통학차량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교육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이번 성과가 통학차량 공동 활용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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