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어천에서 공주시가지를 연결하는 625호 지방도 확·포장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체계적인 도로망이 구축되면 물류비용 절감 및 새로운 관광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의회 조길행 의원(공주2)은 어천~공주 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위해 올해 20억 3000만 원의 도비가 확보, 투입된다고 13일 밝혔다.

어천~공주 간 지방도 확·포장을 위해 3차 구간에 15억 원, 4차 구간에 5억 3000만 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 구간은 사업의 시급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재정 부족이 도로 확장에 걸림돌로 작용한 상황이었고 조 의원의 지속적인 예산 확보 노력으로 빛을 보게 됐다.

조 의원은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량과 물동량의 효율적 처리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교통 혼잡 및 단절된 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내포=김도운 기자 820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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