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에 각각 4억씩 지원
충남도는 행정자치부의 ‘2016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논산시와 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간판개선 시범사업은 아름다운 생활환경 조성 등을 위해 간판을 교체해 주는 사업으로, 이번 선정으로 해당 시·군에는 2억 원의 국비와 시·군 부담금 2억 원 등 4억 원씩 총 8억 원이 투입돼 간판개선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번 공모에서 예산군은 지난해에 이어 덕산 온천지구 테마거리 2차 조성사업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논산시는 건양대 아름다운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이 올해 처음 선정됐다.
예산 온천지구 테마거리는 올해 온천대축제와 산림박람회가 열리는 곳으로, 이번 사업으로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 건양대는 대학로의 상징적인 디자인과 정체성을 구축해 노후화되고 어두운 거리를 젊고 밝은 분위기로 바꿔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무질서한 간판이 개선되면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도시 품격이 한 차원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포=김도운 기자 8205@ggilbo.com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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