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서남부에 위치한 장군면(면장 박덕규)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인 정부세종청사와 5분 거리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 만들기에 그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종시 출범과 같이 출범

장군면의 출발은 세종시의 탄생과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공주시 장기면 14개 마을과 의당면 7개 마을을 합쳐 세종시 장군면으로 출발했다.

장군면의 명칭은 주산이 ‘장군산’이고, 세종대왕 당시 명장이자 충신인 김종서 장군의 출생지가 의당면이란 점, 김종서 장군의 묘가 (구)장기면 대교리에 위치하고 있어 의당면과 장기면의 화합을 도모해 세종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군면은 인근에 당진~상주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고, 남쪽에는 장군산과 금강이 흐르는 배산임수 지역으로, 농업·축산업을 중심으로 김종서 장군 묘와 류형장군 사당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제2경부고속도로인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종착지로 확정돼 앞으로 장군면은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시정선도, 열린 행정 구현

장군면은 지난 한해 ‘장군’답게 시정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고, 자족도시 기반 확충 기여, 소통과 협력을 통한 열린 시정 구현, 실질적인 행정수도 기반 구축 등 많은 부분에서 큰 성과를 냈다.

장군면은 제4회 세종시민체육대회 ‘준우승’, 상반기 읍·면·동 종합평가 ‘최우수상’, 제3회 주민자치센터 아이디어 발표 ‘우수상’, 지방세 체납액 징수 평가 ‘장려상’, 공직자 자원봉사활동 ‘장려상’ 등을 수상해 시정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제3회 김종서장군문화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최초로 묘역 현지 문화제를 개최해 세종시 대표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광복 70주년 기념 제3회 장군면민 화합체육대회는 동서남북 4팀으로 나눠 주민화합을 도모해 각 읍면동으로 전파하는 등 자족도시 기반 확충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소통과 협력을 통한 열린시정 구현을 위해, 역대 장군면장 초청 간담회를 실시해 지역원로 공경문화 확산과 함께 시정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장군면은 지난해 발생한 금암리 총기사고 관련, 유가족 심리치료에도 적극 나서, 주민불안과 동요를 치유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했다.

▲협화만방(協和萬邦) 실천, 면민 지혜 결집 발전견인

장군면은 올 한해 시정비전과 역점시책 중심의 면정을 실현하고, 신년화두인 협화만방(協和萬邦) 적극 실천, 세종시 10대 핵심과제 중 장군면 해당사업 추진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박 면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면 온 세상도 평화로워진다’의 협화만방(協和萬邦)을 위해, 매월 친절공무원상 선발, 공무원증 상시 패용, 동아리 활동 강화, 문화회식 추진 등을 통해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세종시 10대 핵심과제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면민들의 힘과 지혜를 결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작은 도서관 개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의 공모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품격있는 문화도시 건설에 매진할 계획이다.

장군면은 면민의 화합을 유도해 올해로 4회를 맞는 김종서장군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대교천 무궁화 동산 조성, 장군산 등산로 정비 등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에도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장군면은 재난대비 선제적 대응, 복지사각지대 해소,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건설에 적극 나서는 한편, 지역 22개 사회단체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 운영해 시민참여 열린 시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밖에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출하농가 및 품목 수를 확대하고, 로컬푸드 운동 확산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실질적 행정수도 기반 구축위해 최선

장군면은 지난해 실질적 행정수도 기반 구축을 위해, 윗구례실 소하천 정비공사, 평기리 인도설치,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 총 76건 176억 5600만 원의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올해에도 대교천 지방하천 정비, 영평사 방재시스템 구축, 복지회관 태양광 발전 등 국고보조사업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지특 보조사업, 시 및 면 자체사업 등을 적극 추진,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서 장군묘역 성역화사업, 장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장군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 굵직굵직한 역점사업도 추진한다.

이들 사업 모두가 장군면의 지형도 및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대규모 사업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롭게 변화하는 장군면 기대해도 좋습니다"
<박덕규 장군면장> 

박덕규 면장은 “앞으로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면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종시가 당초 목표로 했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이끌어 나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혼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날로 새롭게 변화하는 장군면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랑했다.

정리 = 김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