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통안전협의회 구성
26일 민·관·학 연계 안전방안 모색
충남도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거버넌스가 구성된다.
충남도교육청은 26일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학생안전지역 교통안전을 위한 민·관·학 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학생 등·하교 시 교통사고 줄이기 생활화에 시민 참여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교통지도 유관기관 간 연대로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화를 구현하기 위해 구성된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거버넌스가 구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생안전지역’이란 스쿨존, 어린이보호구역, 식품안전구역, 환경위생정화구역 등 4가지 명칭을 통합해 부처별로 분산된 사업의 효율성을 기하고자 교육부가 입법추진 중인 명칭이다.
협의회에는 도교육청과 충청남도, 충남지방경찰청, 녹색어머니회연합회, 패트롤맘, 자율방범대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교육지원청 등 참여하게 되며, 앞으로 교통안전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확보와 교통지도 및 교육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날 협의회 구성에 이어 3월 중으로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별로 지회를 구성해 효율적인 학생 교통안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서산교육지원청의 사례발표와 각 기관 및 단체 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당면 과제 등이 협의될 예정이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