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명보육원(원장 김희숙)은 지난 12일 대구에서 일일 직업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재능나눔은행 지정기탁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대구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공부와 함께 대구 도심의 명소인 약령시장을 비롯한 김광석 길, 박근혜대통령 생가터, 야시골목, 주얼리 특구 등지를 다니며 지역문화 탐방을 겸해서 진행했다.

특히 지역 특성에 따라 발달한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고, 동성로에 위치한 체험장에서는 하루 동안 주얼리 디자이너가 되어 나만의 반지를 만들어 보면서 현장에서 만나는 주얼리 디자이너와의 멘토 활동을 통해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워볼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희숙 원장은 “지금까지도 많은 노력과 지원으로 아동들을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 배출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아동들의 자립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히고 “진로를 계획하는 아동들이 더욱 현실적이고 전문적이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연계를 통해 지원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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