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 위치한 ‘아름드리 매장’을 방문해, 고태훈 ‘금산 흑삼’ 대표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5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우)를 방문해 스타트업 기업들의 사업경과 보고회를 참관하는 한편 아름드리 매장을 찾았다.

김 회장은 이날 천안아산역에 있는 비즈니스센터에서 한화그룹이 추진 중인 국내 중소벤처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사업화를 지원하는 GEP(Global Expansion Program) 프로그램 2기에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들의 사업경과 보고회 행사를 참관했다.

‘디오션’ 김두환 대표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한화 GEP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의 유명 독립음악제작사들과 콘텐츠 및 홍보 마케팅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라며, “대부분 유망 스타트업들의 고민인 글로벌 네트워크의 한계를 한화 GEP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회장은 “한화그룹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해외네트워크가 미약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을 적극 발굴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인근의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 위치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아름드리 매장’을 찾았다.

매장에서 김 회장은 한화그룹이 지원한 디자인과 마케팅, 판로확보를 통해 성공적인 명품상품을 만들게 된 ‘금산 흑삼’ 고태훈 대표 만나 그동안의 애로점 등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 대표는 “가장 큰 애로사항인 디자인 개선과 판로를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적극 제공해 오직 최고의 제품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지난해 말 연 갤러리아63 면세점에도 입점하면서 중국 소비자도 만날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면서 소득도 늘고 자부심도 커졌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 회장은 “한화그룹은 오래전부터 ‘함께 멀리’정신을 실천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금산인삼이 지금보다 더 세계적인 인삼 명품이 될 수 있도록 힘이 될 것이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약속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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