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에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 경 충남 천안 서북의 한 가게에서 떨어진 간판에 A(66·여) 씨가 다리를 맞아 부상을 당했다. 천안 동남의 한 노상에서는 간판이 강풍에 날아가 인근에 있던 SUV 차량 위로 떨어졌고 인근에 있던 10대 여성이 파편을 맞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11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대전소방본부에도 상가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유리창이 떨어지는 등 5건의 피해신고가 들어왔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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