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이 내포신도시 충남보훈공원에서 엄수됐다.
충남보훈공원에서는 처음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전몰군경유족회 등 9개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안희정 지사와 김기영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장향진 도경찰청장 등 8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동학혁명부터 6.25한국전쟁, 5·18 민주화운동까지 지난 120여 년의 역사만 놓고 볼 때에도 이 땅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며 “그 기나긴 투쟁의 여정 덕에 우리는 국권을 지키고, 민족의 자존,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 시민의 재산권, 번영과 평화의 현 체제를 지켜낼 수 있었다”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안 지사는 “시민의 영웅적 참여와 의무를 존경하고 예찬하는 호국보훈의 날, 21세기 번영과 평화를 위한 주권재민의 시대,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내포=김도운 기자 8205@ggilbo.com
김도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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