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매수사 불구 매매가 반등 충남 '약세'…대전 하락세 전환

<속보>=아파트 분양권 불법 전매에 대한 검찰 수사 영향으로 매매가격이 영향을 받고 있는 세종의 지난달 30일 대비 이달 6일 기준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했다. <본보 6월 3일자 1면, 5월 16일자 1면, 7면, 5월 12일자 5면 보도>

한국감정원은 6월 6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세종 매매가격이 전주 -0.04%에서 0.02%로 상승 전환됐다고 9일 밝혔다. 대전은 0.01% 하락으로 전주(0.00%) 보합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충남 지역은 하락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충남은 0.11% 하락으로 전주(-0.08%)보다 하락폭이 커졌으며, 충북은 하락폭이 0.01%포인트 줄었지만 여전히 0.07% 하락했다.

세종 아파트 전셋값은 0.25% 상승해 전국 시·도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충남은 물량 과다로 하락폭이 커지며 -0.06%의 변동률을 보였다.

대전은 0.05%로 전주(0.06%)보다 상승폭이 0.01%포인트 떨어졌으며, 충북은 0.06%에서 0.01%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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