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은 12일 청주시 북이면 화하리 민충기 농가에서 충북 참깨 재배 거점 핵심농가 및 유관기관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깨 파종 및 수확기계화 현장실증 평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기후 온난화에 대응한 참깨 안전생산과 참깨수확 노동력 절감을 위한 수확기계화 등의 연구성과를 농가 현장에 접목하고 농가에 신속히 보급코자 마련됐다.
이날 평가회는 참깨 안정생산 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하여 파종시기 및 재식거리에 따른 품종별 생육특성, 수량 및 품질, 병해충 발생 실태 등을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설명하고, 참깨 수확기계화를 위해 문제점이 개선된 최신 바인더형 잡곡수확기를 투입하여 기계수확 현장을 선 보일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윤철구 팀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지역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참깨 재배양식 개선 및 수확 기계화 도입으로 농가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농가 현장실증 평가회를 통해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청주=김종환 기자 axkjh3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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