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한울초 신설·광천초 재배치 완료

충남도교육청은 1일자로 한울초와 광천초 등 홍성지역 2개 초등학교가 정상적으로 개교해 힉생 등의 교육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한울초등학교는 내포신도시 유입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지난 2013년 30학급 규모로 개교한 내포초등학교의 수용 능력을 넘어섬에 따라 신설됐다.

한울초는 기존 내포신도시 학생 일부와 내년까지 입주 예정인 공동주택 3520세대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수용하게 된다.

총 사업비 233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한울초는 부지 1만 3000㎡ 위에 건축 연면적 1만 2506㎡로 지어졌으며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 40학급 1140명의 학생을 수용하게 된다.

광천초등학교는 광신초, 광남초, 대평초 등 광천지역 3개 소규모 초등학교를 통합, 재배치해 적정규모 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새롭게 개교했다.

교육과정의 정상화와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설립된 광천초는 16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33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총 사업비 149억 원이 투자된 광천초는 부지 2만 906㎡, 건축 연면적 7994㎡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4월 착공해 올해 6월 8일 준공했다.

도교육청 유홍종 행정과장은 “한울초와 광천초가 예정대로 9월 1일 정상 개교함에 따라 내포신도시 및 광천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이 최소화됐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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