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추석과 중국의 중추절 연휴기간을 맞아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9일과 오는 13일 이틀에 걸쳐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오송역에서는 충북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추석연휴기간 도내 관광지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청주시,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충북도관광협회 등과 공동으로 홍보반을 편성, 요우커 및 국내선(제주도) 이용객 대상으로, 방문 환영인사와 충북 재방문 유도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오송역으로 충북을 찾는 귀성객은 2만여 명이며, 중국 연휴기간인 중추절에는 중국인관광객 4000여 명이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충북도 이진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금번 연휴기간은 국내·외에 충북관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충북을 찾는 귀성객과 요우커에게 친절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각인시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김종환 기자 axkjh3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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