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해당 구간 차량통행 순차적으로 제한
 

이번 주 일요일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반포한강공원까지 시민 1만 5천명이 걷거나 자전거로 달리는 '서울 걷·자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시는 "평소 자동차의 전유물이던 도로를 자유롭고 편하게 걷고 자전거로 달리는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드리려 행사를 마련했다"며 "차량 이용자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전 7시 광화문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몸풀기 체조 등 준비운동을 마치고 8시 출발한다.

먼저 자전거 행렬이 3개 그룹으로 나눠 출발하고 걷기 행렬이 뒤를 따른다.

걷기는 남산3호터널→녹사평역→잠수교→반포한강공원 등 총 7.6㎞에서 진행되고, 자전거는 남산3호터널→서초3동사거리→반포한강공원 등 총 15㎞를 달린다.

코스 중간마다 광화문광장 취타대 공연, 남산3호터널 조명쇼, 잠수교 시민공연, 반포한강공원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된다.

30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행사 구간의 차량통행이 보행자·자전거 이동시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통제 관련 정보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나 모바일 웹(m.topis.seoul.go.kr), 전화(☎ 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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