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메이저골프대회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한 헨리크 스텐손(40·스웨덴)이 유럽 골프기자협회가 주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유럽골프기자협회는 13일 스텐손이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릿(잉글랜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을 제치고 이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기자협회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스텐손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스텐손은 지난 7월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린 브리티시 오픈에서 필 미컬슨(미국)과 명승부를 펼친 끝에 생애 처음 클라레 저그를 품에 안았다.연합뉴스
노승환 기자
jhc@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