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1 FC낭트에서 뛴 미드필더 정충근((21)이 일본프로축구 J2리그 요코하마FC로 이적했다.
요코하마 구단은 19일 "낭트 유스팀과 2군에서 뛰던 정충근을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정충근은 "어릴 때 프랑스로 건너가 프로 계약을 맺었지만 아쉬움이 많았다"라며 "낭트에서 1부리그 승격에 힘을 실었듯 요코하마에서도 1부리그 승격을 이끌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충근은 2010년 9월부터 낭트FC 유스팀에서 세 시즌 동안 뛰었고, 2013년 정식 계약을 맺었다.
 
12세 이하 및 15세 이하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한 정충근은 작년 12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대표팀 훈련에 잠시 참가하기도 했다.
 

정충근의 새 소속팀 요코하마엔 안영학, 나성수가 뛰고 있다. 아울러 일본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미우라 가즈요시(49)도 몸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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