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조류 인플루엔자(AI) 발병 소식에 백신주와 유관 업종 주가 변동성이 대폭 커지고 있다.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 제일바이오는 주가가 상승세와 하락세를 오가며 지난달 21일 이후부터 전날까지 12.33% 급락했다. 이 기간 파루(-9.77%) 이-글벳(-9.77%) 등 다른 AI 관련 백신 생산업체 주가도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며 코스닥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로 계란대란이 발생하자 자회사가 계란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는 소식에 케이씨피드가 주가가 출렁이고, AI의 반사이익으로 돼지고기 판매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우리손에프앤지의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올해 초, 3월에는 영어약자가 같은 인공지능(AIㆍArtificial Intelligence)관련테마주가 급등락을 보인적이 있다.

구글의 인공지능(AI) 바둑프로그램 알파고 영향으로 ‘인공지능 관련주’, ‘로봇 관련주’들이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