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면 4번째 자치센터 개소 문화여가 활동운영 화합 기여

당진군 정미면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한 주민자치센터가 9일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개소한 주민자치센터는 당진지역에서 지난 2002년 당진읍 주민자치센터가 개소한 이후 합덕읍, 고대면에 이어 4번째로 개소된 것이다.이로써 당진군의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의 문화복지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자치센터는 지역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기능을 수행하며 마을 환경가꾸기, 등 주민자치 기능과 함께 문화여가 기능, 평생 교육 기능, 지역사회 진흥기능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당진읍 주민자치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은 정보화를 비롯해, 스포츠댄스, 요가, 오카리나 등 악기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합덕읍 주민자치센터는 문인화, 서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악회를 조직해 주민 화합에 기여하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고대면은 노래교실, 민요교실, 사물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의 여가 활용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운영 프로그램 선정에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통해 선정해 참여도가 높은 편이지만 지금까지 운영돼 왔던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 위주에서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부 주민들은 “각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이 유사성이 있다며,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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