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수시2차 중앙투자심사 통과… 2019년 3월 개교 목표
아산시 배방읍에 오는 2019년 공수초등학교(가칭)가 신설돼 과밀학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2016년 수시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일원에 가칭 공수초등학교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
공수초등학교는 공동주택 3557세대가 입주함에 따른 학생 수용과 모산초등학교 과밀 해소를 위해 신설이 추진됐다.
공수초는 1만 3689㎡ 부지 위에 일반 45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46학급 1283명 수용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설립 예정지인 배방읍 공수지구 및 인근 지역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5202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있으나 인근 학교인 모산초와 배방초도 포화상태여서 유입학생 수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공수초등학교 신설 확정으로 유입학생의 정상적인 수용은 물론 인근 모산초등학교의 과밀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교육청 유홍종 행정과장은 “아산시 배방지역 일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초등학교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신설을 확정받은 만큼 철저히 준비해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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