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서현철. MBC캡처.

라디오스타 서현철, 맛깔 색깔 진하네… '물만난 물고기'

8일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서현철이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했다. 서현철은 부인을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라디오스타의 서현철은 그야말로 비밀병기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잠재된 끼와 엔터테이너적 기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의 입에서 말이 나오면 패널들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 어쩌면 그리 기발한 상황이 많은지. 서현철의 역사야 말로 피눈물 나는 역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구수하게 담아내 맛깔이 있다. 지난해 방영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에서 서현철은 새로운 예능 신성의 탄성을 알렸다.

지난해 나온 라디오스타에서 서현철은 군대에서 포경수술을 했다고 상남자 포스를 풍겼다. 대박은 그 다음 말이었다. 군대에서 해서 장점이 말끔하지 않았다는 말이었다. 모두들 책상밑까지 몸을 낮추고 웃음을 터뜨렸다. 압권이었다. 아무렇지도 않은듯 하는 말이 웃기고 또 웃겼다. 이때 정웅인 장현성 최원영 등이 출연했었다.

서현철은 대기업 출신 연예인이다. 연기늦깎이로 출발한 국문학도이다. 인생에 회의를 느껴 연기를 하게 된 특이한 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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