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홍기 한보름과 결별, 쿨했던 연애관 "막 만난다" 고백 재조명
이홍기가 공개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한보름과 결별 했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다시 싱글로 돌아왔다.
이홍기 한보름 커플은 드라마 '모던파머'에서 만났다. 이후 조심스럽게 열애를 인정했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이홍기의 과거 연애관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5년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던 이홍기는 공개열애를 지지한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또한 이홍기는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일단 막 만나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많은 경험을 해야 가사를 쓰고 노래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과거에도 이홍기는 쿨한 연애관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홍기는 한 예능을 언급하며 "찍을 땐 여자 친구가 있었는데 방송에 나갈 땐 헤어졌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또 이홍기는 “분명히 카메라가 꺼진 줄 알고 얘기를 했는데 한성호 대표가 그걸 예고편에 내보낸 거다. 회사가 날 감싸지 않고 이용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현도는 “앞으로 그런 리얼 프로그램을 찍을 땐 담배를 펴라. 그럼 쓸 수가 없다”라 조언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홍기 한보름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청춘스타의 만남은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이홍기는 한보름과 만남을 2014년 방송된 SBS 드라마 ‘모던파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통 취미인 볼링을 하며 가까워졌고, 이후 볼링장에서 함께 데이트를 하는 모습 등이 포착된 바 있다.
그러나 이홍기 한보름 두 사람은 3개월 만에 헤어짐을 택했다. 짧은 만남의 끝은 바로 바쁜 일정 때문이었다.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 8월 열애설이 흘러나왔을 때도 '친한' 사이라고 교제를 부인한 바 있었다.
그러나 2개월 사이 관계가 발전했다면서 초고속 열애를 시인했고, 한보름은 이홍기가 프로볼러 선발전에 출전했을 당시 응원 차 방문한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현재 이홍기는 자신의 가수활동에 집중하고, 한보름은 연기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홍기는 2007년 FT아일랜드로 데뷔했으며 한보름은 2011년 데뷔해 드라마 '모던파머'와 '다 잘될 거야' 등에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