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신탄진 정수장이 환경부 주관 전국 정수장 평가에서 최우수 정수장으로 선정됐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낙현)에 따르면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년 상수도운영관리 워크숍’에서 신탄진 정수장이 대한민국 최우수 정수장으로 선정돼 표창과 인증패 및 포상금 40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521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1차 평가에 이어 상위 정수장을 대상으로 한 지난달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우수 정수장을 선정했다.

신탄진정수장은 100점 만점 중 99.94점을 받아 역대 평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주목을 받았다.
신탄진정수장은 중리취수장계통의 월평·송촌정수장의 단일취수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05년에 완공돼 대덕구와 유성구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김낙현 본부장은 “단계적으로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등 시민의 생명수 생산을 책임지는 정수장 관리 선진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명품 수돗물을 계룡시와 세종시에 이어 인근 도시로 물꼬를 트는데 역점을 두고 ‘수돗물 최고도시, 대전’의 명성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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