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가장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종이분쇄기 설치

대전 서구 가장동 주민센터는 민원실에 종이 분쇄기를 비치해 주민들의 개인정보 노출을 차단하고 있다.
오염되지 않은 종이는 모두 재활용품이나 대부분 개인정보 누출을 꺼려 인적사항 등이 기재된 종이류를 재활용품으로 분류하지 않고 잘게 찢어 폐기물처리 하고 있어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주민센터는 이런 문제점에서 착안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분쇄할 수 있도록 해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무분별하게 버려지던 종이를 자원화하고 있다.
아이디어를 제안한 가장동 주민센터 이표구 주무관은 “재활용과 주민의 개인정보 보호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유성구, 7일부터 잔류분무소독 등 다각적인 하절기 방역소독 실시

대전 유성구는 오는 7일부터 민간업체와 합동으로 방역활동을 펼친다. 구는 다중이용시설과 축사, 공중화장실 등에 대해 연중 360회에 걸쳐 잔류분무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차량을 이용해 오는 9월말까지 농촌을 중심으로 80회 실시하고, 정화조·하천변·수로·습지 등에 친환경 약품을 이용한 유충구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숙박업소, 집단급식소 등 소독의무대상시설과 소독업소을 대상으로 지도·감독을 펼치는 것은 물론 모기유충 서식처를 없애기 위한 모기발생 민원신고센터(611-5044)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여름철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이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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