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탄동천~갑천

주말입니다. 벚꽃이 팡팡 피는 더없이 좋은 봄날의 주말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와 만나 오늘은 또 뭘 하며 즐겁게 보낼까 고민하시나요? 벚꽃축제 많고 벚꽃 흐드러진 명소 많은 이번 주말은 밖으로 밖으로….

#1. 타슈 어떠세요

대전의 자랑 타슈. 저렴하고 편하게 즐기는 타슈. 오늘 추천 코스는 당연히 벚꽃라이딩 코스입니다. 땀 흘리지 않고 간단하게 자전거 타고 싶으면 타고, 걷고 싶으면 걷고, 쉬고 싶을땐 쉬고. 갑천/국립중앙과학관/카이스트 인근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2. 과학관 옆 탄동천

국립중앙과학관이나 엑스포시민광장 등 편한 곳에서 타슈를 대여해서 출발합니다. 과학관 정문 옆 작은 하천(탄동천)을 따라 열린 산책로(자전거길)가 있습니다. 그 길로 접어들면 꽃들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벚꽃 개나리 등 봄꽃들이 하이파이브 하자고 난리입니다. 향긋한 봄 향기도 진동합니다.

 

#3. 벚꽃 절정

탄동천 물길을 따라 페달을 밟다보면 드디어 오늘 코스의 절정을 만납니다. 멀리서부터 서서히 눈에 들어오는 벚나무들이 섹시한 위용을 보여줍니다.  화폐박물관 앞에 다달으면 타슈스테이션에 일단 타슈를 맡겨놓고 걷는 게 좋습니다. 충분히 절정을 즐긴 뒤 다시 타슈를 대여한 뒤 카이스트 쪽으로 갑니다.

 

 

 

 

 

 

#4. 카이스트와 충남대, 그리고 갑천

대전의 벚꽃명소 카이스트와 충남대는 벚꽃시즌 벚꽃축제로도 유명하죠. 타슈를 타고 구석구석 벚꽃잎을 따라 유유자적 라이딩 하는 여유가 에너지를 '백퍼' 충전해줄 겁니다. 사람들 붐비는 곳이 싫다면 갑천 쪽을 추천합니다. 시원하게 열린 갑천 자전거도로 옆으로도 벚꽃들이 풍성하게 피어 있습니다.

#5. 타슈 대여소가 많아요 

과학관과 탄동천(화폐박물관), 카이스트/충남대 근처엔 타슈를 대여할 수 있는 타슈스테이션, 즉 대여소가 많습니다. 대여소 위치를 먼저 확인한 뒤 출발하는 게 좋습니다. 타슈 어플이나 타슈 홈페이지(https://www.tashu.or.kr)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기본요금(500원)으로 기본시간(1시간)을 넘기지 않고 '갈아타기'를 활용하면 추가요금을 내지 않고도 장시간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말입니다.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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