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서(33) 측이 4월 결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윤진서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윤진서가 오는 4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진서는 같은 취미 활동인 서핑을 통해 만난 남자친구와 오는 30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윤진서 측은 "예식은 제주도의 윤진서 자택에서 양가 가족 친지들만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한다"며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윤진서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윤진서는 지난 2월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제주도에 정착하게 된 이야기와 서핑을 통해 남자친구를 만났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서핑을 삶의 낙'이라고 밝힌 윤진서는 "지난달에 서핑트립을 위해 멕시코를 갔었다"라며 '서퍼'의 꿈을 이야기했다.

윤진서는 "우연하게 영화 '산타바바라'와 드라마 '상속자들' 촬영으로 LA에 6개월 있었다"라며 "서프보드 하나 들고 뛰어가는 모습이 건강함이 매력적이었다. 나도 건강하고 활동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들의 자연 친화적인 삶이 부러웠다"라고 서핑에 빠진 이유를 밝혔다.

또한 서핑을 위해 제주도 생활 중인 윤진서는 "1년 반정도 됐다"라며 "서핑하는 분들 중에 제주도로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운을 뗐다.

"오래된 돌집을 발견했다. 철거를 하고 중축하는 중이다"라며, "저의 원래 꿈은 캠핑카를 타고 서핑트립을 하는 것이다. 예행연습으로 공사하는 동안 캠핑카에서 지내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윤진서의 이야기에 탁재훈은 "돈이 많이 있냐"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그러자 윤진서는 "돈을 적게쓴다. 명품 가방을 사거나 네일 아트를 받는 것보다 여행을 하는 데 돈을 더 많이 쓴다"고 했다.

서핑에 빠진 윤진서의 연애를 걱정하자 "거기에 남자 많다"라며 "서핑으로 만난 남자친구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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