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가에 처리약제 지원
지난 5월 말 중국에서 날아온 벼 애멸구의 확산조짐이 보이자 서산시가 긴급방제에 나서는 등 발 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의 자체 조사결과 포기당 마리수가 4~10마리의 밀도로 애멸구가 발견돼 긴급방제를 요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는 농가의 피해를 최소하화기 위해 벼 재배면적 2만 500㏊에 국비를 포함 총 3억 7000여만 원에 예산을 긴급 투입해 방제약품을 지원하는 한편, 13~20일까지를 긴급 방제기간으로 정해 일제 공동방제를 나섰다.
시는 앞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방제현황을 일일 점검 및 확인 등 방제와 본답 시비관리 등도 함께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석낙서 시 농정과장은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매년 자체예산 9억 3000여만 원을 확보해 상자처리 약제를 지원해 초기 병해충 방제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병충해 발생에 적극 대처하는 등 농민들의 풍년농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