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재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재난취약가구를 위한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지난 4일 ‘안전점검의 날’에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중부지사, 홍성소방서, 홍성시민안전봉사대와 합동으로 장곡면 재난취약가정 6가구를 방문해 전기 안전점검을 펼쳤다.국민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한 점검반은 차단기와 개폐기, 배선 등 전기시설 안전 점검은 물론 노후 형광등, 누전차단기 등에 대한 개ㆍ보수와 함께 안전상식, 재난대피요령 등에 대한 재난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4년째를 맞는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은 2007년 1,800가구, 2008년 1,332가구, 2009년 1,143가구 총 4,275 재난취약가구가 혜택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군 관계자는 “적은 예산으로도 재난에 취약한 사회소외계층의 인적?재산 보호 효과가 큰 만큼 매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옥 기자 oso@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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