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29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 다큐 마이웨이’에서는 ‘44년 차 선 굵은 배우’ 한인수의 라이프 스토리가 공개된다.

197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한인수는 주로 사극이나 정치 드라마에 출연했다. 눈썹 옆에 난 점은 그의 상징과도 같다. 신인 시절 점을 빼라고 권유했던 드라마 감독들도 있었지만, 그는 '복점'이라며 거절했다. 한인수의 이름을 모르던 방송국 사람들도 '눈썹 옆에 점 있는 사람'이라고 하면 금방 누군지 알아차렸다고 한다.

그는 아내 황선애씨와 함께 경기도 파주의 3층짜리 전원주택에서 산다. 아내와는 기차 여행에서 처음 만나 7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한인수는 "이제 아파트에서는 못 살 것 같다"며 전원생활을 예찬한다. 집 안에는 그가 21년간 아프리카 봉사 활동을 다니면서 모아온 조각품들도 있다.

한인수는 결혼 44주년을 맞아 아내와 함께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다. 젊은 시절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려 아내를 서운하게 했던 한인수는 요트를 빌려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한인수의 파란만장 인생사는 29일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TV조선 <인생 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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