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선 다변화, 모기지 저비용항공사 설립 등 정책 지원
충북도는 5일 청주공항 청사에서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동철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당 비대위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국민의당 비대위원들에게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설명과 함께 주요 사업의 정책반영을 건의하는 내용들로 진행됐다.
특히 국제선 노선 다변화와 모기지 저비용 항공사(LCC) 설립 지원, 청주공항 시설 확충, 청주 MRO 부지 국토부 매입 건의, 세종-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건설 등이 중점 논의됐다.
이시종 도지사는 청주공항 관련 주요 현안을 브리핑한데 이어 의원들과 청주공항 청사와 활주로 연장사업 현장을 돌아보며 정부차원의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번 사드배치로 인해 전국 공항 중 청주공항 피해가 가장 컸다”면서“이를 감안해 청주공항의 일본 동남아 등 국제노선 다변화,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 항공사 설립인가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또한 이 지사는 국토부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2744→ 3200m)의 정책적 반영과 지원을 요청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민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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