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제297회 임시회’를 열고 도정 및 교육행정과 밀접한 안건 13개를 심의한다.

의원들은 5분발언을 통해 가뭄대책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복지재단 설립을 촉구한다.

조례안 심의에서는 장기승 의원(아산3)이 대표발의한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조례안’과 ‘충남도대학및지역균형인재육성지원에관한조례안’이 눈길을 끈다.

장 의원의 조례안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입은 상처를 치유하고 가해학생을 선도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는 게 핵심이다.

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현장방문에 나선다. 행정자치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교육위원회는 각각 ㈔충남산학융합원, 하남스타필드, 충남체육고 등을 찾아 의견을 수렴한다.

내포문화권발전특위는 내포문화권 종합개발사업 현황을 듣고 신도시 정주여건 안정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윤석우 의장은 “이번 임시회 동안 도청과 도교육청, 산하기관 등으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현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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