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는 지난 8일 대전 타임월드 앞에서 ‘7.8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실현! 민중생존권 쟁취! 대전 민중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전 민중대회는 최저임금 1만 원 캠페인과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노란리본 캠페인 등 ‘적폐청산, 사회대개혁실현을 위한 집중 캠페인’을 벌였다. 이후 진행된 본대회에서 이들은 ‘적폐 청산하고 사회대개혁 앞당기자. 최저임금 1만 원, 비정규직 철폐는 재벌개혁으로부터’등의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대식 민주노총 대전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아직 적폐는 청산되지 않은 채 사회대개혁을 가로막고 있다. 세월호 진상규명도 책임자 처벌은 하지 못하고 있으며, 백남기 농민에 대한 국가폭력의 책임도 묻지 못했다”며 “최저임금 현실화는 경총의 155원 제시안에 농락돼 난항 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정규직은 청산돼야 할 적폐다. 저임금과 노조탄압도 적폐”라며 “빼앗긴 권리를 되찾고 민주를 회복하고 평등을 실현하고 자주권을 지키고 통일의 물꼬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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