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농식품 특허...제품 판매 산업화 추진

충북농업기술원은 12일 농기원 창조농업실에서 ‘아로니아 분말식초 제조방법’등 5개 특허기술에 대해 도내 5개 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한 특허기술은 ‘아로니아 분말식초의 제조법’, 떫은 맛이 감소된 ‘아로니아 잼 제조법’, 알코올 분해력이 높은 ‘아로니아 유래 초산균과 그 균주를 이용한 아로니아 식초 제조법’, 항산화성이 우수한 ‘대추 혼합잼의 제조법’, 생리활성이 우수한 ‘수수 가공방법 및 이를 이용한 가공제품’ 등이다.

그동안 아로니아는 특유의 떫은 맛으로 생과로 먹기 어려움이 있고 생대추는 저장 기간이 짧아 건대추가 널리 유통되나 소비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계약으로 기술 이전을 받은 업체들은 충북지역 대표 소득작물인 아로니아와 대추를 이용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가공품을 제품화해서 판매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식품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들이 조속히 제품을 생산 판매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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