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농협 충북본부와 업무협약

충북교육청은 13일 교육감실에서 NH농협 충북본부와 ‘교육전자금융시스템(이하 e교육금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e교육금고 시스템을 도입하는 도교육청은 다음달까지 서버환경을 구축, 오는 9월부터는 도내 각급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회계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주관 사업인 e교육금고는 교육청과 금고은행 서버를 직접 연계한 지출부문 재정업무시스템이다.

그동안 각급학교는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본청 등 교육행정기관과 전자지출이 되지 않아 반드시 금고를 방문 송금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송금계좌를 등록하면서 정당한 채주의 계좌인지 아닌지 확인도 가능하게 됐다.

NH농협 충북본부는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도교육청 금고 업무를 맡아 2조 4092억 원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전자금융시스템이 구축되면 불필요한 업무가 감소하는것은 물론 회계업무 투명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