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리포트 - 홍 라 희(베트남, 대전 거주)

한국에 오기 전에 한국영화 속에 나온 장면으로 한국문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예쁘고 멋진 배우들과 아름다운 관광지가 나와 저에게 아주 큰 매력 있는 이미지였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꼭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는 드라마에서 나온 가족의 생활모습을 통해 사람관계, 식사예절이나 사회생활도 알게 되고 가금 우리나라의 문화 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직접 경험해 봐야 더 자세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명절 연휴를 가지고 비교해 보겠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큰 명절은 추석과 설입니다. 이때는 보통 3일 동안 쉬는 거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설은 가장 큰 명절이고 추석 때는 쉬지 않습니다.

그리고 설 연휴는 한국보다 더 길고 설전의 즐겁고 생기 있 는 분위기입니다. 아주 먼 곳에 일하는 사람들도 고향을 찾아 내려갑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집마다 많은 음식을 사놓고 집 청소와 장치해 놓습니다.

한국에는 친척이나 형제들과 새해 인사하여 설당일 날에 찾아오는 것도 있지만 그 전날에 찾아오는 것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는 설날 1일(음력) 아침부터 친척이나 이웃집에 새해인사를 하려 찾아다닙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인사말은 “오래 오래 사세요.” 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말은 한국과 같지만 우리나라 자식들 부모에게 절을 하지 않습니다.

설 때는 한국 아주머니들 음식 준비하느라 힘이 많이 빠지는 우유는 혼자서 다 해야 하고 남편이나 남자들은 잘 도와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설이나 행사 있을 때 남편과 남자들 먼저 나서서 힘든 것을 맡습니다.

문화 비교하면 그 것뿐만 아니라 일반생활에도 많은 것은 다른 모습으로 나갑니다.한국에서 밥이나 국을 한 번 하면 하루나 이틀정도 먹을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하루 2번이나 3번 밥 합니다.

아침에 주로 사 먹는 경우도 있지만 점심이나 저녁을 밥을 해서 먹습니다. 밥을 할 때 한국 사람은 콩이나 오곡밥을 해 먹으면 영양 보조해 준다고 생각하지 만 우리나라 사람은 오곡밥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 외에 식사예절도 많이 다르게 보입니다. 예를 들면 한국밥상에는 수저가 다 올려놓은데 베트남 밥상에는 젓가락만 올려놓고 식사할 때 우리나라는 밥그릇을 들고 먹는데 한국에는 밥상에 놓고 먹는 모습입니다.

식사 관련 된 것을 가지고 비교만 해도 다른 점이 많이 나오는데 자세하게 찾아보거나 겪어봤으면 어마어마한 차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차이점을 기지고 어느 쪽은 더 좋고 어느 쪽은 나쁘다고 따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나라문화를 이해하고 타 나라의 문화를 존경하는 것으로 느끼면 좋겠습니다.

저는 현재 한국에 살고 있어, 한국과 베트남 문화를 다 겪어 봤기 때문에 양쪽 문화를 어느 정도 이해와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과 베트남 문화를 더 넓게 알려 주려면 한국문화를 더 알아보고 베트남 문화도 더 확신하게 알아봐야 남 앞에서 당당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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