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민수상구조대 명예대원 전신조 군 일일체험
보령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명예대원인 전신조(남·17·사진) 군이 지난 2일 대천해수욕장 여름소방서를 일일체험하며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명예대원인 전 군은 여름소방서 구조대원들과 함께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해변을 순찰하면서 안전점검과 함께 안전지킴이로서 갖춰야 할 각종 훈련까지 소화해가며 진지하게 체험할동에 임했다.
전 군은 훈련을 통해 돌발상황 발생시 대처요령과 구명환 던지는 훈련 등을 거뜬이 소화해 내며 미래 안전지킴이로의 자질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119시민수상구조대 명예대원인 전 군은 보령시 신흑동 소재 해양과학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동력수상레저 1급, 소형선박조종사, 해기사 6급, 스킨스쿠버 오픈워터(한국잠수협회), 응급처치 및 CPR 수료 등 다양한 수난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 수상안전지킴이를 꿈꾸고 있다.
전신조 시민수상구조대 명예대원은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119시민구조대 명예대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행락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순찰, 부상자 응급처치 및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쳐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8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2개월 동안 물놀이 사고가 예상되는 대천해수욕장 및 원산도해수욕장 등 물놀이 장소에 집중 배치돼 인명구조와 환자응급처치, 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순찰, 미아찾기, 이용객 편의제공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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