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14.~30. 온라인(예선), 10. 26.~27. 오프라인(현장 본선) 대회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중소기업 활성화 및 이를 통한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관광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관광 중소기업 대상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일정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과 내달 26일, 27일 열리는 현장 본선 2단계로 진행되며, 관광벤처기업, 관광두레 사업체 등 50여 개의 기업들이 상금 2700만 원을 두고 경쟁한다.

이날부터 시작하는 온라인 대회는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 ‘오픈트레이드’ 내 전용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증권형과 후원형 두 개의 분야로 나눠 50여 개의 기업(증권형 20개, 후원형 30개)이 대회에 참여한다.

본선 대회에는 20개 기업(증권형 10개, 후원형 10개)이 온라인 모의 투자(펀딩)와 전문가 심사 결과 등을 거쳐 진출할 예정이다.

온라인 대회에 모의 투자자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회 전용페이지
(www.opentrade.co.kr/tourcrowdfunding)에 접속하거나, 한국관광공사와 포털 다음(Daum)
에서 함께 진행하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 페이지(https://promotion.daum-
kg.net/tourcrowdfunding)를 통해 방문하면 된다.

참여 방식은 매력적인 관광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게 사이버머니를 모의 투자하는 것으로 진행되며, 펀딩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내달 말에 개최되는 오프라인(현장) 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20개 기업들의 관광 상품‧아이디어에 대한 발표를 듣고, 현장 모의 투자(펀딩)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관광전문가, 벤처캐피탈(VC) 등 전문 기관 투자자들의 모의 투자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본선 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우수기업들에는 순위에 따라 시상금(2700만 원 규모) 및 문체부 장관상(증권형 1등), 한국관광공사 사장상(후원형 1등) 등이 수여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사업모델 분석과 투자 유치 전략 수립 등 맞춤형 기업 컨설팅, 투자 유치 역량 강화 전문 교육 초청,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등록 발생 수수료 지원, 대국민 홍보 연계 행사 참여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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