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12일까지 ‘계룡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이 계룡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계룡軍문화축제’는 계룡시 금암동을 비롯해 엄사 네거리와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총 8개 분야 37종의 프로그램을 국민들에게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계룡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은 軍만이 갖고 있는 특색 있고 멋과 매력이 넘치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 등 軍병영생활과 훈련을 방문객들이 체험토록 하여 軍을 이해하고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도록 하는 차별화된 대국민 안보체험형 축제이다.
축제 전날인 7일 금암동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전야제는 ‘2017 계룡軍문화축제’와 ‘2020 계룡세계軍문화EXPO’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라이팅 계룡’의 화려한 조명 속에 아이돌가수, 윤도현 밴드, 신현희와 김루트, 홍진영 등 트로트 가수 등이 전야제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슈퍼주니어 려욱, 임시완, 주원 등의 연예인 현역병사들이 무대에 올라 관심을 모은다.
‘2020 EXPO’를 앞둔 軍문화축제는 ‘놀랍軍! 즐겁軍! 자랑스럽軍!’의 주제와 ‘Enjoy in Gyeryong! 계룡에서 즐기자’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롭고 참신한 軍문화 콘텐츠 발굴과 적용, 프로그램 보완 및 확대운영 등 행사 운영의 성공적 노하우를 축적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軍문화 정체성 강화를 위해 ▲육·해·공군, 미8군의 군악 마칭과 의장대 시범 ▲시가지전투 퍼포먼스(리인엑트) ▲제2회 계룡 밀리터리 댄싱 전국 경연대회 ▲밀리터리 패션쇼 등의 軍관련 프로그램을 비중 있게 편성했다.
또 ▲진짜사나이 놀이터 ▲조선시대 무예급제 체험 ▲아빠와 함께하는 1박 2일 병영체험 ▲에어 소프트건 사격체험 ▲한·중 친선경기인 전국 드론대회 ▲외줄타기, 세줄타기, 막타워, 경사판 오르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지역의 역사·문화 프로그램으로는 ▲태조 이성계 신도행차 시민퍼레이드 ▲창작 무용극 ‘계룡이 나르샤’ 공연 ▲퓨전 창작극 ‘왕대리 락’ ▲계룡산 안보등반을 추진한다.
또 시민화합 및 장병, 군인가족을 위한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 ▲국군장병 위문편지 쓰기 ▲엄사 프린지 페스티벌 ▲시민단체 예술 공연 ‘판’ ▲거리예술 공연 ‘즐겁 軍’ 등의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계룡軍문화축제’는 지난 2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大賞)과 4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
최홍묵 시장은 “2020 계룡세계軍문화 EXPO를 앞두고 사전행사 성격으로 추진하는 계룡군문화축제는 매년 일본, 중국 등 해외 관광객과 전국 각지에서 100만 명 이상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만큼 안전한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이건용 기자 / 정리=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