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정체]

복면가왕 노래자판기(포맨 김원주) vs 초록악어(울랄라세션 박광선)
복면가왕 미대오빠 (정세운) vs 드림캐처 (벤)
복면가왕 레드마우스 = 선우정아 추정

'복면가왕' 레드마우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복면가왕 노래자판기의 정체는 포맨 김원주, 초록악어는 울랄라세션 출신의 박광선, 미대오빠는 정세운, 드림캐처는 벤이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레드마우스에 도전하는 4인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는 이승환의 노래 '내맘이 안그래'를 선곡한 노래자판기, 블락비의 '허(Her)'를 선곡한 초록악어가 나섰다. 초록악어는 랩과 노래 모두 소화하는 만능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뽐내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노래자판기는 포맨의 김원주였다. 

이어서 미대오빠와 드림캐처가 두번째 무대를 꾸몄다. 먼저 무대에 오른 미대오빠는 박원의 '노력'을 선곡, 섬세하게 녹여내는 애잔한 음색으로 판정단들의 가슴을 적셨다. 이어 드림캐처가 강렬한 가왕후보답게 압도적인 가창력과 매끄러운 고음으로 알리의 '별 짓 다해봤는데'을 불렀다. 판정단 투표 결과 미대오빠가 드림캐처를 꺾고 가왕후보전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미대오빠의 정체는 가수 정세운이였다.

3라운드 대결은 초록악어와 드림캐처의 무대였다. 3라운드에서 초록악어는 하림의 ‘난치병’을 선곡했고, 드림캐처는 에일리의 ‘Heaven’을 열창했다. 그 결과 드림캐처가 52대 47로 승리해 가왕결정전에 올랐다. 초록악어는 울랄라세션의 박광선이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레드마우스가 가왕 방어전 무대에 올랐다. 그는 매드 소울 차일드 '디어'로 거친 음성의 날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결국 66대 새 가왕은 레드마우스의 차지였고, 승부서 패한 드림캐처는 가수 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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