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충남도의회가 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죠?

▲충남도의회는 신임 의장에 자유한국당 유익환 의원(태안1)을, 제2부의장에 같은 당 김석곤 의원(금산1)을 각각 선출했습니다.

오늘 의장단 선거는 나란히 한국당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윤석우 전 의장(공주1)과 조치연 전 부의장(계룡)의 사퇴에 따른 것인데요.

유 의장은 재적 의원 38명 중 23명이 참석한 선거에서 21표를, 김 부의장은 19표를 각각 얻어 제10대 의회가 마무리되는 오늘 6월 말까지 도의회를 이끌게 됐습니다.

유 신임 의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8년간 도정을 이끈 안희정 전 지사가 성폭행 파문으로 중도하차한 만큼 3농 혁신 등 안 전 지사가 추진한 정책들을 면밀히 살펴 폐기할 것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 전 지사 사태로 인해 도의회에 재의결이 요구된 도민인권조례가 지난달 2일 도의회 의결과 마찬가지로, 그대로 폐지될 것이란 전망이 일고 있습니다.

2-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비서실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성폭행 파문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구요?

▲안 전 지사가 민선 5기 도지사로 취임했던 지난 2010년 7월 비서실장을 맡아 임기를 함께 시작했던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은 그동안 이번 사태에 관해 침묵해 왔는데요.

오늘 대전서구문화원에서 열린 민주당 대전시당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조 의원은 안 전 지사 성폭행 파문에 대해 "우리 내부 적폐의 실체가 드러났다. 부끄럽고 참담하고 가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지사 최측근인 조 의원은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보면서 우리 내부의 적폐를 청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굳은 각오를 다지게 된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3-대전에 들어설 ‘국방신뢰성시험센터’ 기공식이 오늘 열렸죠?

▲국방신뢰성시험센터는 우리 군에 납품되는 각종 무기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기관인데요.

대전 대덕구 신일동에 건립될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착공식이 오늘 전제국 방위사업청장,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약 1만㎡ 규모로 건립될 국방신뢰성시험센터는 오는 2019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으로, 대전이 국방 허브도시로 거듭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4-정성욱 대전상의 신임 회장이 오늘 취임식을 가졌네요?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오늘 유성호텔에서 제23대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3년간 대전상의를 이끌게 된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금성백조주택을 지난 40여년간 중견기업으로 키운 노하우와 오랜 상공회의소 활동 경험을 토대로 지역 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의 성장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5-서해안고속도로에서 4대 차량의 추돌하는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구요?

▲오늘 새벽 5시 20분경 당진시 송악읍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송악IC 인근 270.8㎞ 지점(목포 기점)에서 1톤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숨지고, 6명이 다쳤는데요.

경찰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선 1톤 화물차를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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