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활기 넘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우수한 사업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8일부터 ‘2018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사업 목적 및 규모 등에 따라 ① 투자선도지구, ② 지역수요 맞춤 지원, ③ 지역개발금융 우수사례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지자체에서는 유형별로 우수한 사업을 발굴, 응모할 수 있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내 파급효과가 큰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하여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투자 선도지구로 지정되면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성장촉진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지역 전문가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소규모 융·복합 사업을 지원하여,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제고하는 주민 체감형 사업이다.

지역개발금융 우수사례는 올해 시범 도입하는 공모로, 지속 가능하고 자생적인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타 지역에서도 적용・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민간 금융자원 활용 사례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2018년 공모사업은 5월 중 접수를 마감하고, 학계 및 연구기관 등에서 추천받은 각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8월경 최종 선정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공모과정에서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좋은 사업이 선정·발굴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활력과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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