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독서모임'· '휴먼 of 대청넷' 추진

市 청년희망통장 의견수렴으로 소통행정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3월 전체회의 성료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대청넷)가 봄기운을 맞아 활기찬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해 2월 민·관 협치를 위해 출범한 청년협의체인 대청넷 전체회의가 ‘우리끼리 공감톡’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 중구 은행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열렸다. 5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선 내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청년들의 소통과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구성된 대청넷 운영국에서는 독서모임 ‘퍼즐’(퍼져있는 사람들아 즐겨라 모여라),1인 릴레이 인터뷰를 실시하는 ‘휴먼 of 대청넷’ 등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 대전시에서 4월 시행 목표로 추진 중인 청년희망통장에 대한 의견수렴도 이뤄졌다. 청년희망통장은 가입자가 3년간 540만 원을 저축하면 시가 같은 금액을 불입해 1100만 원의 목돈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발표하는 윤정성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회의를 주관한 대청넷 윤정성 위원장은 “이날 회의는 어떻게 하면 청년들이 더 원할한 소통을 할 수 있는지 모색하는 시간이었으며, 청년희망통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내일채움공제 혜택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청년희망통장을 신청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청넷 참여와 정책에 대한 관심이 지난해보다 높아지고 있어, 대전이 청년의 색깔이 드러나는 젊은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